[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은 제53회 강진 청자축제를 기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먹깨비 할인이벤트를 통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먹깨비 할인이벤트는 축제 전 평일인 2월17일부터 21일까지는 3000원, 청자 축제 기간인 2월22일부터 3월3일까지는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이 기간 동안 총 15일간 주문 수는 1만408건에 달하며, 매출액은 2억8400여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문 수는 5644건, 매출액은 1억60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자 축제가 진행된 10일간의 주문 수는 7036건, 매출액은 1억9300여만원에 이르렀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강진군에서 2022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가맹점 254개소, 누적 회원 수 6888명, 누적 주문 수 23만5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 매출액이 60억원을 돌파하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먹깨비는 국내 배달앱 중 최저 중개수수료, 가입비 및 광고료 무료,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할인 적용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하여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군은 2023년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먹깨비 앱을 통해 1만5000원 이상 주문 및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강진에서는 누구나 강진맛깨비' 주말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