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시민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최초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도입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지난 19일 시민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최초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도입 간담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오는 4월부터 운영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기존의 건립형(내수평생학습센터) 및 지정형(우리동네 늘배움터) 센터와 함께 평생학습 보급 및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주민 스스로 지역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주민 주도형 학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구별 1개소씩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상당구 가덕면 인차다락방 △서원구 남이면 황금길도서관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청원구 오창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이들 센터는 향후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총 24개 강좌 개설을 통해 360명의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과 지역 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운영 개시와 함께 각 센터에서는 4월 중 현판식을 개최하며, 지난 19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각 센터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 추진 방향, 개강 일정 조정 및 역할 분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센터는 총 21개소로 확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알찬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센터 운영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