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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대산해수청, 해양수산 정책 협력 강화…예산 추가 확보 추진

'2025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개최…현안 논의 및 협력 방안 모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0 09:09:06
[프라임경제]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수산 분야 정책 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충남도는 지난 19일 보령시 보령베이스에서 '2025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는 지난 19일 보령시 보령베이스에서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20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주요 해양수산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23개 건의사항 및 26개 협조사항을 검토하는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충남도가 건의한 '서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예산 추가 확보'에 대해 대산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령시가 요청한 '신규 국고여객선 건조에 따른 접안시설 구축' 건은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기로 했다.

대산청은 충남도와 서산시에 '대산항 국가부두 활성화 지원' 협조를 요청했으며, 도는 신규 항로 개설 및 컨테이너 화물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위해 서산시와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은 미래 핵심 자원으로,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며,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해양수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대산해수청은 2015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회의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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