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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현대건설 · S&I코퍼레이션 외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3.19 07:26:24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협력사의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가동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문 기술, 근로자의 안전 확보 및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기술 등 건설 관련 모든 분야다.

현대건설 협력사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은 누구나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기술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시공성, 필요성, 적용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치며,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적용 이후에는 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온라인으로 연중 상시 운영하는 기술협력 플랫폼을 통해 건설현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신속한 협업 체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S&I)'이 '1조 매출' 사업 비전 달성과 성장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 전문가 양호철 CDO를 영입했다.

S&I에 따르면 양호철 CDO(Chief Digital Transformation Officer)는 카카오, NHN Business Platform(現 네이버),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주요 포털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전문가다. 카카오에서는 커머스 및 광고 플랫폼서비스의 기획과개발을 총괄하며 정보기술 사업 부분의 전략을 담당한 바 있다.

아울러 IT 기술 분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 사내독립기업(CIC)이었던 카카오커머스에서 공동대표와 CTO(Chief Technical Officer)를 역임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 솔루션 기업블루웨일(現 에이모)을 창업해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입증했다.

양 CDO는 S&I에 합류해 IT 전략수립 및 인프라 최적화,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등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S&I는 이번 양호철 CDO 영입으로 강화된 디지털 역량과 부동산관리 특화 경쟁력을 결합해 매출 1조원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S&I는 IT 부문 조직명을 기존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에서 CDO로 변경, IT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방건설이 주택사업에 이어 공공사업수주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꾸준히 성장해온 대방건설은 지난해 1038억 규모의 고양장항 S-2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를 포함해 총 7개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건설업 불황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공공공사 수주로 대방건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방건설은 토목 및 조경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대방건설은 현재 10여개 현장의 토목사업을 시공 중에 있으며, 지난해 발표된 종합건설업 주요공종별 공사실적 현황에서도 기타토목공사분야 5위를 차지했다. 그 외 기타조경공사분야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방건설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주택사업 부분에서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이를 시작으로 대방건설은 '성남 금토지구', '인천 영종국제도시'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포함해 올해 약 9000여 가구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4월 견본주택 개관 예정인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현재 수원시 내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마지막 택지인 수원이목지구에 위치해, 수요가 집중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이목지구 내 A3,4BL에는 총 2512세대의 '디에트르 더리체 Ⅰ,Ⅱ'가 공급된다.



협력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안전보건경영 실천을 통해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한 반도건설이 최근 수도권역 협력사 대표이사진과 함께 안전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5년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전 현장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에서 협력사와 현장 직원이 다 같이 안전 및 품질 강화를 다짐한 데 이어 이번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안전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와 수도권역 소재의 33개 주요 협력사 대표이사 및 임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2025년 반도건설의 안전보건 정책 방향성에 대한 공유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협력사 안전보건체계구축 방안 교육이 주를 이뤘다. 

이처럼 상생경영에 힘을 주고 있는 반도건설은 매년 시공 현장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혁신, 품질향상, 안전관리, CS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인 우수협력사 선정하여 우수협력사 시상식과 협력 관계를 다지는 간담회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또한 반도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 현장 안전은 본사만의 노력이 아닌 협력사와의 상생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안전경영체계 구축 지원을 지속하여 품질과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건산업(008250)의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가 하이브리드 마루 '듀라'(DURA)를 출시했다. 

이건산업에 따르면 듀라 마루는 원목마루 바닥재 디자인에 원목마루와 천연마루뿐 아니라 기존 강마루 대비 찍힘 긁힘에 더욱 강한 마루의 장점만을 모아 결합한 하이브리드 강마루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표면 디자인에 라이블리(Lively) 엠보 기술을 적용해 천연의 아름다운 무늿결과 질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며 "천연의 무늿결을 한층 자연스러운 느낌을 구현하고 합판 위에 단단한 보호층(Hard Shield ply)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찍힘·긁힘·오염에 강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자재 최고 등급인 SE0(Super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갖췄으며, 1등급 내수 합판에 고강도 보호층을 더해 온도 변화나 습도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하고 내충격성을 높이는 등 기존 강마루의 단점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직사각형 형태의 듀라(DUAR) 마루의 사이즈는 폭 115mm, 길이 800mm로 밝은 톤에 모던한 그레이 컬러가 더해졌다. 선호도가 높은 패턴을 적용해 △티탄그레이 △티탄화이트 △아이언베이지 △아이언실버 △브라스오크 △브라스크림 등 총 6종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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