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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제천시 등 6개 자치단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소아중증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9 09:23:20
[프라임경제]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7일 원주시청에서 6개 자치단체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원주시청에서 6개 자치단체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이번 협약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중심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들이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소아중증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포함한 6개 자치단체장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소아청소년과 기피 현상과 의정사태 장기화로 인한 소아 환자 진료 공백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 진료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사업비 15억원 중 올해 3000만원을 지원하며, 2026년과 2027년에는 각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아 중증 응급의료는 일반 종합병원에서 운영이 어려운 부분이 많아 대형 병원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관내 소아 응급진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7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 인력을 충원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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