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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천안시·서천군 등과 백제 목곽시설 문화유산 지정 업무협약 체결

천안시, 서천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과 함께 백제 건축기술 연구 및 보존 협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9 09:18:28
[프라임경제] 충남 금산군은 지난 18일 천안시, 서천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현당에서 백제 목곽시설의 충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천안시, 서천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백제 목곽시설의 충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이번 협약은 충남도 내에서 발굴된 백제 목곽시설의 가치를 연구하고, 이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현재 충남의 주요 지정문화유산인 금산 백령성, 천안 위례성, 서천 봉선리유적에서 백제 목곽시설이 발견됐으며, 이들 유적은 유일하게 유적에서 분리해 보존 처리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제시대의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인 목곽시설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협약에 따라 금산군, 천안시, 서천군은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행정 및 연구 지원을 맡으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보존처리 및 학술 활동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백제 목곽시설의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 연구와 행정 절차 협력,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백제 목곽시설이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천안시, 서천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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