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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 방서교 및 원마루시장에 음악분수대 등 휴게공간 조성

36억원 투입, 12월 준공 목표…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즐거운 휴식처 제공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9 09:18:00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는 19일 무심천 방서교와 원마루시장 인근에 음악분수대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조성사업 착공. ⓒ 청주시


대상지는 상당구 용암동 600-1 일원으로, 2623㎡ 면적에 음악분수대와 이를 조망할 수 있는 관람데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6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실시설계와 하천점용허가를 마친 후 최근 착공을 시작했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운전은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시운전을 위한 준비로, 청주시는 여론수렴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음악분수대에 사용할 음악 선호도와 방서교 인근 무심천의 주 이용 시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설문은 24일까지 진행되며, 조사 결과와 제작 여건을 반영해 10곡의 음악을 선정하고 분수 디자인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지향하는 민선 8기 청주시 시정방침에 따라 추진된다. 방서교는 분평동, 방서동, 용암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주변에는 학교와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어,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원마루시장 인근에 위치한 사업대상지는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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