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주간 활동 지원 사업인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을 돕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은 지난해 10월 남악지구에 위치한 '다온아동청소년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을 해당 사업의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지적 및 자폐성 장애 등록자로, 자해 및 타해 등 심한 도전적 행동으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다.
서비스는 일상생활 지원, 문화활동, 건강증진활동, 사회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평일에는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며,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이 통합 돌봄 서비스는 기존 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