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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급식 식재료 방사성물질 검사 조례 제정 추진"

"정책복지위원회, 관계 공무원 간담회 개최…4월 임시회에서 조례안 발의 예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8 17:02:30
[프라임경제]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18일 정책복지위원장실에서 충청북도 급식 식재료의 방사성물질 검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관계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정책복지위원장실에서 충청북도 급식 식재료의 방사성물질 검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관계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날 간담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임헌표 보건환경연구원장, 안은숙 충북도 식의약안전과장, 임미경 충북도교육청 급식팀장 등 16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이상식 위원장(청주9)의 주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급식 식재료 방사능물질 검사 업무의 유관기관 역할 분담 △방사능물질 검사계획 수립 △방사성물질 안전급식 지원위원회 구성 등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상식 위원장은 "방사성물질로부터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며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조례안을 마련해 오는 4월 열리는 제425회 임시회에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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