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21일 '원주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위치하는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 5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주택형별로 △전용 84㎡A 379세대 △84㎡B 129세대다.
분양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이어 4월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4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6월이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합리적 분양가(84㎡A 3억8300만~4억4800만원·84㎡B 3억7100만~4억3700만원)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인근 남원주역세권에 제시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분양권 실거래 평균가격은 4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원주역세권은 KTX원주역 주변 약 47만㎡ 부지에 4000여세대 규모 주거단지와 함께 △역세권 특화용지 △상업·업무용지 △학교용지 △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2015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다. 2023년 말 택지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아파트 입주 이후에는 원주 대표 신흥주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 환경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KTX원주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KTX 이용시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50분 이내 도착 가능하다. 또 인근 서원주역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오는 2028년 개통될 계획이라는 점에서 수도권 접근성은 향상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원주시는 삼성·강남·사당 등 서울 중심지를 비롯해 인천공항·청라·광명 등에서 정차하는 GTX-D 노선 개발도 계획되고 있다. 이외에도 남원주IC도 가까워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원주 중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무실동에 위치하는 만큼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가 위치하며, 상업·업무용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AK플라자·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함께 원주시청·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중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삼육초·중·고 △대성중·고 등 모든 학군이 위치한다. 무실동 일대에 조성된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한편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수요자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다용도실·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여기에 넉넉한 주차공간(세대당 1.64대)도 마련되며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비규제지역 프리미엄도 관심사다. 만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거주의무 기간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순위 배정 물량 60%가 추첨제로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