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7일 서울 용산구에서 주차된 차량을 추돌한 후 도주한 가해 차량이 CCTV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피해자는 15일 용산경찰서 교통조사계에 사고를 접수하고, 같은 날 용산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에 통합관제센터 담당자가 해당 구역의 CCTV 영상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의심스러운 차량이 포착됐다.
센터 측은 즉시 해당 내용을 용산경찰서 교통조사계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사고 관련 영상을 복제해 제공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해 도주 차량을 확보했다.
용산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가 범죄 예방과 신속한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덕분에 도주 차량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었다"며 "관련 법규에 따라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 가해 차량 운전자의 책임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신속한 CCTV 분석과 관계 기관의 협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으며, 경찰은 현재 가해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