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오전 교육청에서 인천 어촌유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 어촌유학사업은 인천지역 초·중학생들이 어촌 지역 학교에서 6개월 이상 재학하며 교육활동과 어촌 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종욱 이사장과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체류형 어촌유학 정착 지원 △어촌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교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천 관내 폐교 증가를 막고, 귀어·귀촌 활성화와 어촌 지역 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어촌관광·해양레저산업과 연계한 어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유학생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 정보 제공 및 체험교육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도 협력해 어촌유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