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8일 인천광역시의 목재 수출기업 ㈜포레스코에서 한국합판보드협회 등 목재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국산 목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이 인천 서구에서 목재 생산기업과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산림청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국산 목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국합판보드협회 신승훈 이사는 △국산 목재의 안정적인 공급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목재 수출기업의 해외 인증 취득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이 인천 서구에서 칼라 섬유판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은 매년 공모를 통해 4개 목재 수출기업을 선정해 국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며, 3개 기업을 선정해 해외 인증 취득을 돕고 있다. 또한, 유망 수출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국내 목재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국산 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시설 기반 구축과 첨단 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전략적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