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신입 유아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예비교사들을 유치원에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3월 한 달 동안 지역의 공·사립유치원 55개 원을 대상으로 '2025 처음학교 적응지원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이 사업은 신입 유아들이 분리·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치원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새학기가 시작된 4일부터 광주지역 대학 유아교육과의 예비교사 55명이 각 유치원에 배치되어 보조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비교사들은 만 3~4세 신입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안전관리, 놀이 활동, 생활지도, 급식 지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광주수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김현진 교사는 "예비교사들이 아침 등원맞이와 놀이활동, 급식 보조 등을 지원하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의 적응지원 후기를 수집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유치원 교사의 업무가 경감되고 유아들이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질 높은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