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공공기관 특화 'K-ECP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

[프라임경제]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자체 개발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ECP(KDN-Energy Cloud Platform)에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지원하는 'K-ECP 보안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K-ECP는 2024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VM Instance(가상머신)', 'Container(가상머신 속 개별 소프트웨어 패키지)', 'SW Load Balancer(부하분산)' 등 총 28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공공기관 특화 보안관제' 서비스는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가 보안관제 체계는 보안 점검, 시스템 운용을 통해 내외부의 불법 침해 시도 및 사고를 탐지하고 분석하며, 공격 차단 및 대책 수립 등의 정보보호 활동을 포함한다.

한전KDN은 각 부문 및 단위 관제센터의 보안관제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K-ECP 보안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공공 전용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안전한 업무 수행을 위한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과 운영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