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지난 12일 도원이엔씨 컨소시엄과 신청사 건립공사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홍성군 신청사 건립은 지난해 1월 도원이엔씨 컨소시엄의 수의계약 참여를 시작으로, 5월 충청남도 기술제안서 평가, 12월 실시설계 심의, 올해 2월 공사비 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종 가격 협상까지 마무리하며 본계약 체결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해 9월 기공식 이후 10월부터 우선시공분(기초 터파기) 공사를 선착수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앞으로 홍성군과 도원이엔씨 컨소시엄은 시공방법 및 자재 수급 등 주요 사안을 긴밀히 협의하며, 공사의 품질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장동훈 회계과장은 "우여곡절 끝에 본공사 계약이 체결된 만큼, 신청사가 향후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홍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신청사는 공사비 776억원, 연면적 2만402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7년 상반기 내 준공 및 청사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