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산업 수출 지원 60억원 지원

[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산업 수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농기자재 제조기업 A사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과 현지 동반관계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사업은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해 정보 제공, 해외 인허가 취득, 시장 검증, 판로 개척 활동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6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을 진행하고,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 지원도 이뤄졌다.

또 한국농어촌공사는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위해 15개사를 베트남으로 파견하고, 23개국 구매기업을 초청해 네 차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열린 농업 박람회 및 로드쇼에도 참여해 총 2,56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농산업 수출업체의 제조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공장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수출 상담회와 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 및 관련 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