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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주민이 이끄는 문화관광형 시장 '보부상 임천장' 개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터…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운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8 09:37:12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에서 주민주도형 지역관광형 시장인 '보부상 임천장'이 올해 첫선을 보였다.

2025 보부상 임천장 개장 이미지. ⓒ 부여군


임천보부상 보존회(회장 김용관)는 지난 15일 열린 '보부상 임천장'이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무 아래 보따리 풀었네'를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열린 임천장은 지역 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주민주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장터를 찾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설장터 운영, 임천 보부상의 생활상을 재현하는 보부상 연극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관 회장은 "보부상 임천장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사라진 임천장의 진정한 부활을 위한 주민 주도의 운동"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천장은 3월15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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