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3월21일부터 4월9일까지 20일간 2025년 1월1일 기준 34만882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으로, 국세·지방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당진시청 토지관리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서면·우편·팩스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시는 의견 제출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하며 개별공시지가 산정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의견이 접수된 필지는 담당 공무원이 토지 특성과 인근 지역과의 가격 균형 등을 재확인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당진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처리 결과는 4월30일 결정·고시되며,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과 인근 지가와의 균형을 직접 확인한 후 의견이 있는 경우 정해진 기한 내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