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정의 중점 방향으로 '정원', 'AI', '어린이'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를 도정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두고 이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을 하나의 정원으로 보고, AI에 앞서가는 충북을 목표로 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원'과 관련해 김 지사는 청남대에 조성 중인 데크길을 예로 들며,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친수공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AI에 대해서는 "인터넷 정보통신 못지않은 혁명"이라며, 도정에 적극적으로 AI를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농업기술원의 '쪽파의 여정' 노래처럼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라는 말을 수없이 많이 해왔다"며,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배려와 우선적인 정책 추진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청남대와 그림책도서관 등 도내 사업들이 영유아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위한 노력에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