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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추가경정예산·조례안 심사 완료

충무시설 이전·급식 종사자 건강관리·바이오산업 지원 등 주요 현안 논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7 17:58:31
[프라임경제]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 괴산)는 17일 제424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재난안전실, 바이오식품의약국, 환경산림국에 대한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
 

17일 제424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재난안전실, 바이오식품의약국, 환경산림국에 대한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 ⓒ 의회사무국


노금식 의원(음성2)은 재난안전실 심사에서 충무시설 이전과 관련해 "당초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가 필요했으며, 충북연구원과의 협의 부족이 아쉽다"고 지적하며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도 "임시 이전에 따른 매몰비용을 고려했어야 했다"며 "충무시설이 전시상황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중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충무시설 확대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해 "비상대피시설로서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도민의 안전을 고려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충무시설 이전 문제는 충분한 검토 없이 급박하게 추진된 것이 원인"이라며 "충북연구원과의 공식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사업에 대해 "산업재해 인정 이후 종사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바이오식품의약국 심사에서 "바이오산업 창업지원 예산이 단순 재정 지원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성과를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충청북도 폭염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태훈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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