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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5월2일 개막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3.18 09:44:11

차를 덖고 있는 모습. ⓒ 보성군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대표 차(茶) 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군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이 축제는 차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찻잎 따기, 차 만들기, 보성 티마스터컵, 그랜드 티 파티, 녹차 치유(테라피) 등 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글로벌 교류 행사로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과의 협력 행사도 열린다. 

또한,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존, 차 도구 유물 전시, 차 생산업체와 대형 프랜차이즈 간 B2B 상담 및 라이브커머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키즈 놀이터, 관광객 편의를 위한 트램카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보성군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해 예방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대한민국 차 문화의 중심에서 세계와 소통하는 축제"라며 "보성의 아름다움과 차 문화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녹차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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