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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국내 성장 채널 확대 등 '주목'…"저평가 상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5%·10%↑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3.17 07:16:41

ⓒ 네오팜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7일 네오팜(092730)에 대해 올해 국내 성장 채널 확대와 수출 지역 점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이 7배 수준에 불과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네오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 늘어난 325억원, 10% 성장한 75억원(영업이익률 23%)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바라봤다. 

화장품 매출은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잇츠한불향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은 40% 감소할 전망이다.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광고비와 판촉비 등의 비용 집행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0%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주력 브랜드의 성장, 채널 접점 확대, 수출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분기부터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네오팜의 올해 연결 기준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13% 상승한 1300억원, 20% 증가한 296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헬스앤뷰티(H&B)·수출 중심의 외형 확대흫 도모하며, 성장에 적극적"이라며 "'제로이드'는 H&B 출점을 통한 소비자층 확대, '리얼베리어'는 다이소 출점과 함께 일본 오프라인 접점 확대 등으로 외형을 견인하고자 한다. '아토팜'은 미주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더마비' 코스트코 온라인 입점 등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또한 "동사의 현재 시가총액은 1900억원, P/E는 7.1배 수준으로 현금 13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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