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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런' 흥행몰이, 철도 굿즈 전문점 '부산역 상륙'

코레일유통, 14일 부산역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개장...서울역 3000여명 방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5.03.14 16:59:41

14일 오픈하는 코레일유통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 부산역 매장. ⓒ 코레일유통

[프라임경제] 코레일 철도 굿즈가 서울역에 이어 부산역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유통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14일 부산역에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를 오픈한다.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는 코레일유통이 국내 주요 철도기관 4개사(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주)에스알,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조성한 공간으로, 다양한 철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일 서울역에서 국내 최초 철도 굿즈 전문점이 첫선을 보였다. 이제 코레일유통은 부산역에서도 철도 팬들과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철도 굿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2호점 부산역 매장에서는 △열차모형 조립 블록 △열쇠고리 △에코백 △스티커 등 230여종 다양한 철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기 상품인 열차모형 조립 블록을 매장 내 전시해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4월10일까지 오픈 이벤트로 부산역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크래치 복권이 증정된다. 또 추첨을 통해 △KTX 개통 20주년 순은 기념메달 △KTX-산천 조립 블록 △마그넷 △철도 스티커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서울역점은 오픈 당일 약 17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개점 전부터 오픈 런(개점 질주)을 하는 마니아(mania)층이 몰렸으며, 첫 주말에만 약 3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매장을 찾아 철도 굿즈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코레일유통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 서울역(지난 7일 오픈) 매장. ⓒ 코레일유통

이번 철도 굿즈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인 열차 조립 블록 ITX-청춘 확장판과 KTX-이음 확장판은 출시 직후 주목을 받았으며, 열쇠고리와 마그넷(자석) 등의 일부 품목은 빠르게 소진됐다.

오픈 당일 서울역 매장을 방문한 한 고객은 "평소 철도를 좋아해 방문했는데, 굿즈도 다양하고 품질도 기대 이상이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서울역 매장을 직접 방문해 고객 편의와 상품 진열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서울역 오픈 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부산역에서도 철도 팬들과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역사 내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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