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이 최근 차고지 외 장소에 밤샘주차를 하는 화물차량과 전세버스로 인한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함안군 화물자동차·전세버스 밤샘주차 단속. ⓒ 프라임경제
현행법상 1.5톤 초과 또는 총 중량 3.5톤 초과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본인 차고지나 다른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공영차고지 등 허용장소에서만 밤샘주차가 가능하다.
또 전세버스 역시 관련 법에 따라 주택가 주변도로나 공터, 타인소유 토지 등에 버스를 세워둬 차량 소통을 방해하거나 생활환경을 침해한 경우 단속대상이 된다.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위반행위에 따라 적발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전세버스도 최대 3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단속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차고지 이탈 차량에 대해서 운수종사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