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윤석열 파면, 정의 바로세우는 일"

14일 전남 목포시 만남의 폭포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 1인 시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오전 8시 목포시 만남의 폭포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윤석열의 파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법의 공정성이 무너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14일 전남 목포시 만남의 폭포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렇게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부터 출퇴근 도민들을 대상으로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김 지사는 인터뷰에서 "현재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빠른 탄핵이 이루어져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개혁 조치가 반헌법적이며,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의 불법성과 반헌법적 행태는 명백하다"며, "그가 파면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정의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탄핵 절차가 지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민들은 탄핵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시위 중 도민들의 응원도 받고 있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격려해 주셨고, 함께 하자는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이 이루어질 때까지 1인 시위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의 시위는 현재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끝으로 그는 "윤석열 파면만이 정의를 바로 세우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