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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안동시-하나은행 매칭출연으로 170억원 보증규모 지원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3.14 09:27:01
[프라임경제]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과 안동시,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5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안동시,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5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북신용보증재단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시·군-금융회사 매칭출연 사업'을 도입했다. 기존 안동시 단독출연으로 운용되던 것을 하나은행도 동참토록 유도했다. 

안동시는 13억원을 단독 출연했으며, 하나은행 매칭출연 4억원(안동시 2억원, 하나은행 2억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총 170억원의 큰 규모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례보증의 보증지원 대상은 안동시 관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는 4000만원이다. 

또, 안동시에서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가 높은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본 특례보증(2년간 3%이자지원)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하다. 

김중권 이사장은 "이번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안동시와 하나은행이 함께 출연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22개 시·군과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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