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ECP(KDN-Energy Cloud Platform)를 통해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지원하는 'K-ECP 보안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적용했다. 이 서비스는 2024년 7월 정식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K-ECP는 'VM Instance(가상머신)', 'Container(가상 소프트웨어 패키지)', 'SW Load Balancer(부하분산)' 등 총 28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에 적용된 '산업부 특화 보안관제' 서비스는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가 보안관제 체계'는 보안 점검, 시스템 운용을 통해 불법 침해 시도 및 사고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일련의 정보보호 활동을 포함한다.
이는 공공분야의 중요한 정보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다중 관제 체계로, 한전KDN은 사이버안전센터 운영 전담 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이 체계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과 운영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