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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한파 속, 국내 대기업 '상반기 신입 공채' 시작

기업별 채용 일정 공개

정관섭 기자 | jks@newsprime.co.kr | 2025.03.13 10:11:52
[프라임경제]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시장 속에서 국내 대기업들의 상반기 대졸 신입 채용 릴레이가 시작됐다.

국내 핵심 대기업들의 상반기 대졸 신입 채용 릴레이가 시작됐다. ⓒ리멤버


리멤버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HD현대 △하나은행 △포스코인터내셔널 △GS건설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61.1%가 신규 채용 미확정이나 채용 계획이 아예 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들은 어려운 기업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입 채용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HD현대는 오는 25일까지 총 12개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공인 영어 성적 등 자격 요건과 우대요건, 채용 전형은 모집 직무별로 상이하다.

하나은행은 오는 17일까지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채용 부문은 △일반직군 △디지털/ICT △지역인재 등 3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에 △학력 △전공 △연령 △성별 등 별도제한은 없다. 하지만 공인 영어 성적은 1개 이상 보유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졸 신입사원 모집은 오는 19일 모집한다. 채용 직무는 △영업 △발전사업 △터미널사업 △가스사업 등이다. 

지원 자격조견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중 최종 학교 학사 평점이 3.0 이상(4.5 만점 기준), 영어 토익 스피킹 AL(160점) 또는 OPIc IH(23년 7월 이후 성적 보유자)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역량 검사와 1·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23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시공 △사업수행, 영업, 구매 △설계 안전 △경영지원 △R&D 부문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공통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공인 영어 말하기 시험(토익 스피킹, OPIc) 성적 보유자 등이다. 모집 직무별로 관련 전공과 우대 자격이 상이하다. 채용 절차는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영어 인터뷰,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무벡스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모집 직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R&D △설계 △기술영업 △경영관리 △재무, 현대무벡스의 △R&D △설계 △전기PE △기계PE △클라우드 운영 △영업 △경영관리 등이다.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등을 거쳐 정해진다.

이번 신입 공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상세 정보는 '자소서닷컴'과 각 기업 채용 사이트에서 모두 확인가능하다.

이선정 리멤버 자소서마케팅팀 팀장은 "자소설닷컴은 대졸 신입 채용 지원에 특화된 플랫폼인 만큼 공채 합격을 노리는 많은 상위권 취준생들의 합격에 유용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라면 "이번 신입 공채 합격을 위해 더 많은 취준생들이 자소설닷컴과 기업별 맞춤 취업 전략을 함께 세우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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