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인생 비타민·씨랩스,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

현지 온라인 유통 채널·팝업 스토어 오픈

[프라임경제]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인생 비타민(대표 허세욱)과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 씨랩스(대표 이주홍)와 함께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주홍 대표, 허세욱 대표, 김진영 대표 ⓒ 더인벤션랩

더인벤션랩은 인생 비타민의 △초기 투자 △후속 투자 유치 △현지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씨랩스는 인생 비타민의 베트남 현지 마케팅을 맡아 온라인 유통 채널 및 팝업 스토어 구축·운영을 전담한다.

더인벤션랩이 초기 투자한 인생 비타민은 국내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연간 BEP 달성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갖췄다.

이에 따라 2025년을 해외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첫 번째 목표 시장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베트남을 선정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24년 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소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한국의 △뷰티 △패션 △푸드 등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김진영 대표는 "베트남 시장은 소비 시장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의식주 관련 소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시장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운 브랜드가 더욱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 만큼, 인생 비타민이 단기간 내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생 비타민은 오는 3월 베트남 호치민 내 주요 쇼핑몰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4월부터 온라인 공식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