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자살 고위험시기인 봄철(3~5월)을 대비해 지난 11일 홍성읍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홍성읍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성군
봄철 자살률 증가 원인으로는 일조량 변화와 졸업·구직 시기의 상대적 박탈감 등이 있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자살예방 상담전화 집중 홍보, 생명사랑 인식 확산을 목표로 했다.
홍성군보건소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군보건소는 23일까지 생명사랑 집중 홍보 주간을 지정하여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