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금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방신약(주)과 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방신약(주)과 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경방신약은 금산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부지 내에 2029년 12월까지 380억원을 투자하여 건물 및 기계장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1999년에 설립된 경방신약은 한방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금산군과 충남도의 협력으로 금산공장을 신축해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산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 될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방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환 경방신약 회장은 "금산군과의 투자협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