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포신도시 지역난방 요금 인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1일 도청에서 내포신도시아파트연합회와 만난 자리에서 난방요금 인하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약속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김 지사는 지난 11일 도청에서 내포신도시아파트연합회와 만난 자리에서 난방요금 인하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약속하며, 도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향후 난방요금 인상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스포츠센터의 조기 개관과 아파트 진입로 개선 요청도 있었으며,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빠른 시간 내에 개관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진입로 개선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육·여가 인프라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KAIST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등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계획을 소개했다. 의료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종합의료시설 건립과 위탁 운영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30년까지 내포신도시 인구가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행정과 문화, 교육,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