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세종시 '힐데스하임CC & 리조트' 조성 협약...3000억원 투자 유치

2029년 준공 목표, 골프장·숙박·컨벤션센터 갖춘 명품 관광시설 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3 09:35:28
[프라임경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2일 시청 세종실에서 주식회사 원건설(회장 김민호)과 '세종 힐데스하임CC & 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2일 시청 세종실에서 주식회사 원건설(회장 김민호)과 '세종 힐데스하임CC & 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번 협약을 통해 원건설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장군면 평기리 일대 18만평 부지에 골프장, 컨벤션센터,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힐데스하임CC & 리조트는 18홀 골프장과 312실 규모의 고급 숙박시설(10동),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클럽하우스로 구성되며, 2029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우선 채용에 따른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연간 15만명의 방문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이 들어설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명품 관광·숙박시설로 조성되길 바란다"며 "2029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및 지역 생산 자재 활용 등을 통해 세종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