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농식품 기술창업 육성 지원 참여 기업 모집

'FAST TRACK' 오는 25일까지 10개사 접수

[프라임경제]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사업(부제: FAST TRACK)' 프로그램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씨엔티테크가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 10개사를 모집한다. ⓒ 씨엔티테크

씨엔티테크는 현재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출자 1호 농식품 창업보육 펀드 및 식품기업 아워홈과의 푸드테크 펀드를 결성하여 운용 중이다. 지난 4년간 본 프로그램을 통해 총 49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30개사 이상에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한다. 씨엔티테크는 5년 연속 운영을 맡았다.

모집 대상은 그린바이오 및 푸드테크를 포함한 농식품 산업 전 분야에서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25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역량 강화 교육 △분야별 멘토링 △IR(기업설명회) 컨설팅 △투자자 및 대기업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전원은 최대 3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 및 TIPS 프로그램 추천 기회를 검토받을 수 있다. 데모데이 수상 기업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화성 대표는 "4년간 농식품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얻은 비결을 통해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판로연계·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더욱 많은 투자금을 집행해 선정 기업의 경영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호 지분을 통해 창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