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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행 시작

서영암농협, 관내 농업인 500여명 참여해 아침부터 북적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3.12 13:53:45

농협전남본부는 12일 서영암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프라임경제]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12일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 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왕진버스는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의료진 12명)과 함께 12일, 13일 이틀 간 영암군 학산면, 미암면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한방진료, 근골격계 질환 진료, 의약품 제공 등을 실시한다.

올해 전남은 전체 사업비 총 14억1300만원(국고5억6520만원, 농협중앙회·지방비 각 4억2390만원)을 투입해 농업인 약 13만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상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사전 접수를 하여 농촌 왕진버스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이광일 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하는 전국단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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