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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장터 15일 개장

11월 말까지 매주 주말 운영…농가 판로 확대·도시-농촌 상생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2 10:26:26
[프라임경제] 13년 전통을 자랑하는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장터'가 오는 15일부터 대치면 장승공원 앞에서 개장한다.

청양군 농민장터 모습. ⓒ 청양군


청양군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사랑받아 온 농민장터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개장일인 1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농민장터는 칠갑산 농민장터 자치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지역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잡곡류,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장터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터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농민장터는 7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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