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5년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에 의당면 가산리와 사곡면 대중리 두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11일 의당면 가산리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최종 선정 후 기념촬영 모습. ⓒ 공주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주시는 총 4억원을 투입해 두 마을의 전통 문화와 공동체 행사를 고도화하고, 마을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당면 가산리는 '같이 해서 행복한 가산다움 마을 만들기'를 비전으로 전통주 및 강정 요리법 개발, 역사 그림책 제작 등 '가산 전통다움'과 '가산 문화다움'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전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사곡면 대중리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최종 선정 후 마을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는 애견 관련 자격증 취득 및 동물 교감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애견 친화 마을'을 만들며, 주민들이 전통 경관 복원을 위한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