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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2개 사업 선정

원북면 양산2리·태안읍 상옥3리, 주민 주도형 마을 활성화 프로젝트 착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2 09:09:00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원북면 양산2리와 태안읍 상옥3리가 각각 중규모와 소규모 사업에 선정됐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선정(상옥3리). ⓒ 태안군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해 주민 주도형 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원북면 양산2리에서는 5억원을 투입해 '자연의 품에서 함께 하는 행복한 양산2리'를 목표로, 한마음배움터 조성, 한마음 행복사업단 육성, 마을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태안읍 상옥3리는 2억원을 투자해 '백화산 아래 꽃이 모이는 전원 구슬목 마을'을 주제로, 마을 화합사업단 조성, 귀농귀촌인 화합 행사 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선정(양산2리). ⓒ 태안군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며, 군은 이를 통해 마을의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태안군은 2021년부터 매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꾸준한 성과를 이루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한편,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됐으며 태안군은 △2021년 태안읍 상옥2리 △2022년 태안읍 인평2리 △2023년 태안읍 어은2리, 장산2리 △2024년 태안읍 어은1리, 반곡2리, 소원면 시목1리가 선정되는 등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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