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금산군은 다문화어울림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인삼제품 업체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강의 모습. ⓒ 금산군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이 회사에서 필요한 단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익혀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진행된다. 교육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루어져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금산군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상호문화이해 교육, 다문화 신문 발간, 한국어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다문화어울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전통민속춤, 밸리댄스, 줌바댄스 등 자조모임을 통해 한국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며,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