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데이톡] 대신증권·하나증권·KB증권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오늘의 증권데이톡. △대신증권(003540) △하나증권 △KB증권 △LS증권(078020) △카카오페이증권 △한양증권(377300)

대신증권은 초·단기채 펀드 판매금액이 약 두 달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 대신증권

◆대신증권, 올해 초·단기채 펀드 판매금액 '1조원' 돌파

대신증권은 초·단기채 펀드 판매금액이 약 두 달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7일까지 판매한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1조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6372억원, 4598억원이다.

대신증권은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 상품을 전략적으로 판매해 오고 있다. 이에 초단기채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환금성을 제공하면서도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고, 단기채 펀드는 경기 침체기에도 예금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제공한다.

초단기채 펀드는 편입 자산 평균 만기를 6개월 내외, 단기채 펀드는 1년 내외로 관리한다. 편입 자산의 만기를 짧게 운용하면 금리변동과 불확실성 확대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내수 침체, 고물가 등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정치적, 정책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짧은 만기로 자산을 지키는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오는 12월31일까지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증정하는 '오늘의 자산확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하나증권

◆하나증권 '오늘의 자산확인 이벤트' 진행..."자산 연결하고 미국주식 매수쿠폰 받자"

하나증권은 오는 12월31일까지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증정하는 '오늘의 자산확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최초로 마이데이터 자산을 연결하거나 자산 조회 기간 연장을 완료한 고객에게 이벤트 참여 후 3주 이내에 미국주식 매수쿠폰 3달러를 제공한다. 

다만 이벤트 기간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자산 연결, 서비스 신청 해지 시 혜택 증정이 불가하다.

하나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져 있는 개인 금융 정보를 고객이 알기 쉽게 통합·관리해 주는 금융 서비스이다. 직접 자신의 개인정보를 통제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추천 받을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고객들이 통합 자산 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 투자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며 "하나증권은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개인고객 대상으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하고 나스닥에서 골든벨을 울려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KB증권

◆KB증권, 미국 ETF 투자하고 나스닥서 '골든벨 세레머니'

KB증권은 개인고객 대상으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하고 나스닥에서 골든벨을 울려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31일까지 종합위탁 및 외화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 RexShares의 ETF 종목을 거래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지급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혜택은 RexShares와 제휴해 제공하는 '나스닥 골든벨 패키지'다.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 이벤트인 오프닝 세레머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미국 뉴욕 왕복 항공권 및 숙박권, 미국투자 투어 가이드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풀패키지가 제공된다.

이는 △총 합산 거래금액 10억 이상 2명 △일평균 잔고 평가금액 1억 이상 2명 △1회 이상 거래고객 1명 등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5명에게 주어진다.

또 이벤트 신청 계좌에서 추첨을 통해 RexShares 종목 누적거래 체결금액에 따라 5000원부터 최대 10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추가로 준다.

RexShares 대표 종목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SLT(2X)와 TSLZ(-2X),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MSTU(2X)와 MSTZ(-2X),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NVDX(2X) 및 NVDQ(-2X) 등이 있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다.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마블(M-able)' 또는 'M-able 미니' △웹트레이딩시스템(WTS) 'M-able 와이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H-able)' △홈페이지에서 1인 1계좌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해외주식 거래가능 계좌인 종합위탁, 외화증권 계좌 보유 고객만 신청 가능하며 거래금액 및 잔고평가 종목의 대상을 RexShares 종목에 한정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김대돈 KB증권 디지털영업Tribe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골든벨 세레머니'라는 특별한 경험과 더불어 투자하고 있는 미국 기업을 현지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길 바란다"면서 "또한, 테마와 전략을 제공하는 ETF를 통해 미국주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주간 미국 증시 흐름과 핵심 투자정보를 정리해주는 금융 콘텐츠 '오프더마켓(OFF THE MARKET)'을 기획해 선보였다. © LS증권

◆LS증권, 유튜브 신규 콘텐츠 '오프더마켓' 선봬

LS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주간 미국 증시 흐름과 핵심 투자정보를 정리해주는 금융 콘텐츠 '오프더마켓(OFF THE MARKET)'을 기획해 선보였다.

오프더마켓 영상은 리포트에서 다루지 않은 시장 뒷이야기를 설명하고 주요 이슈를 점검하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LS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한 주간 발간된 미국 시황 리포트를 기반으로 주간 △시장 흐름 △핵심 정보 △향후 전망 등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전달한다.

오프더마켓 영상은 매주 수요일 LS증권 유튜브 채널 '이리온'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LS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추가로 내보인다는 계획이다.

LS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차별화된 해외주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들의 성공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한 달간 자사 플랫폼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들의 투자 동향을 공개했다. ©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지난달 투자자들은 '뭐 샀죠?'…2월 테슬라·엔비디아 매수세 지속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한 달간 자사 플랫폼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들의 투자 동향을 공개했다.

해당 기간 동안 구매 금액 기준으로 상위 10개 종목 중 1위는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TSLL)가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기술 성장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달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판매한 미국주식 종목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4.0%로 전달(8.7%)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과 비교해 28% 하락했으나 사용자들은 TSLL과 함께 집중 매수하며 반등 가능성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엔비디아 역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전달보다 세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팔란티어(PLTR)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면서 팔란티어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 1월 선두를 차지했던 양자 컴퓨팅 관련주 리게티 컴퓨팅(RGTI)은 6위로 내려앉아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연령별 투자 성향을 살펴보면 20~30대는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TSLL와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NVDL)를 적극적으로 구매했다. 또 신규 종목으로는 MGO 글로벌(MGOL)과 마이크로알고(MLGO)가 진입했다.

다만 2030 사용자의 평균 수익률은 3.0%로 전체 평균(4.0%)보다 낮았다. 이는 레버리지 투자 비중이 높은 만큼 수익률 변동성이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0~50대는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5.0%로 전체 평균(4.0%)을 웃돌았다. 이는 레버리지 투자 비중이 낮고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종목을 선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투자 트렌드는 기술 성장주 반등에 대한 기대감과 레버리지 상품 활용 증가로 요약할 수 있다"며 "특히 테슬라와 TSLL이 각각 28%, 50% 하락했음에도 매수세가 지속된 것은 조정 국면에서 미래 성장성을 보고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직접 집필한 인생 경영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를 출간했다. © 한양증권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이사, 인생 경영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 출간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직접 집필한 인생 경영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를 출간했다.

지난 1987년 쌍용투자증권(現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하며 증권 업계에 발을 디딘 임 대표는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8년 한양증권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했다.

그는 한양증권에서 텐베이스(10x) 신화를 이뤄내며 증권계 스타 CEO로 거듭났다.

임 대표는 "삶도 경영도 1인치 앞선 전략이 승부를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또 책을 통해 인수·합병(M&A) 과정 속에서 겪었던 치열한 경험과 위기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경영이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닌 사람과 철학의 문제라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얻은 통찰과 교훈을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어려운 경영학 서적이나 성공학 개론과는 달리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쉽고 명징한 문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춘하추동 4계절로 구성된 독특한 챕터 구성도 돋보인다. 인생의 흐름을 사계절에 비유해 각 단계마다 값진 인생의 메시지가 명징한 언어로 전해진다. 

임 대표는 "삶의 변화가 필요하거나 삶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을 때 이 책과 함께 여정을 떠나보라 권하고 싶다"며 "분명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책을 쓴 이유에 대해 그는 "숱한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 길이 내가 걸어야 할 길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묵묵히 이겨내니 CEO라는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삶의 굴곡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게 된 비결을 전하고자 쓴 책으로 스스로 터득한 인생의 이치와 지혜, 성공 코드, 삶의 무기, 전략 등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