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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시민·농업‧농촌 상생발전…농정시책 추진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시민텃밭, 도시민농업체험학교 운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03.11 10:37:06
[프라임경제] 2023년 개장한 '두메실농업테마파크'가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지역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도 다양한 식물과 꽃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민·농업‧농촌 상생발전. ⓒ 진주시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을 배우는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과 도시민(어린이) 농작물 재배·수확 체험을 위한 스마트농업온실, 140여 종의 식물관찰과 원예·치유체험을 위한 원예체험온실을 갖추고 있다. 

또 야외정원, 경관작물원, 어울림동산에서는 계절별로 꽃과 나무, 경관작물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향유할 수 있다.

방문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지난해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전국의 많은 기관과 단체가 방문해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친화형 공간 조성에 부러움을 표했다.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연중 무료로 운영하며, 단체 방문은 사전 예약할 경우 관리부서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민텃밭. ⓒ 진주시

◆자연 속 놀이터 '시민텃밭' 개장 준비

시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생산적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텃밭'이 올해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앞에 조성된 시민텃밭의 분양 면적은 1세대당 8㎡이며, 사용료는 연간 1만6000원이다. 분양을 받은 시민은 3월21일까지 고지서를 통해 사용료를 납부해야 분양이 확정된다.

개장식은 작물을 재배하기 좋은 4월 중하순쯤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분양대상자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텃밭을 가꾸는 데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가 구역별로 배치돼 농작물 재배 기술지도를 하며, 화장실, 주차장, 쉼터, 관수시설과 공용물품 비치로 텃밭 운영이 편리하도록 조성했다.

환경을 보존하고 안전한 농작물을 재배하자는 시민텃밭의 취지에 따라 비닐멀칭과 화학비료, 농약 사용은 금지되며, 텃밭 운영 특성상 다년생 작물과 동계 작물은 재배할 수 없다.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 진주시

◆쉽고 즐거운 농업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운영

시는 3월10일부터 도시민들에게 보람과 성취감을 주고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단체 단위 체험희망자가 대상이며, 진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세한 신청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현재 3월과 4월 체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월 신청은 전화 문의 후 가능하다.

시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도시농업관리사 4명을 채용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과채류와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 및 기능을 배우고 농업기술센터 내 두메실농업테마파크와 연계해 원예온실과 스마트온실, 미니동물원 견학을 하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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