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인천지역 귀어귀촌희망자들의 어업기술 습득과 어촌마을 상생을 위한 '인천 귀어귀촌 인턴쉽'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인천 귀어귀촌 인턴십 지원사업 모습. ⓒ 한국어촌어항공단
이 프로그램은 인턴어업인(취업희망자)과 인턴수요자(채용경영체)를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은 예비 귀어귀촌인들이 기술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인천 관내 어업경영체에 인력을 제공하는 멘토-멘티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턴어업인(취업희망자)의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이하로, 인턴기간 동안 상시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다. 인턴수요자(채용경영체)는 인천광역시 내의 어업법인 및 어업경영체로 한정된다.

2024년 인천 귀어귀촌 인턴십 지원사업 모습. ⓒ 한국어촌어항공단
선발된 인턴어업인에게는 최대 3개월간 어업경영체에서 인턴 실습 기회가 제공되며, 인턴수요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는 인천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효군 인천센터장은 "인천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예비 귀어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정착과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적인 어업 신규 인력 유입과 귀어귀촌인-인천 어촌마을 간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