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정인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AI 교육 관련 6호 공약을 발표했다. ⓒ 차정인 캠프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차정인이 10일, 'AI 시대를 선도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여섯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현재 교육부의 AI·디지털 정책이 단순한 기술 습득에 치우쳐 있어, 학생들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근본적인 역량을 기르는 데 부족하다"고 진단하면서 "부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여섯 가지 핵심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교육을 위한 6대 정책 공약에는 △교육청 주도의 AI·디지털 교육 거버넌스 구축 △'AI 공유학교' 시범 운영 △안전하고 윤리적인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 △부산형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추진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 강화 △삶의 질을 높이는 경제교육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
차 후보는 "AI·디지털 기술이 교육을 바꿀 수도 있지만, 교육 또한 AI·디지털 시대를 바꿀 수 있다"며 "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인간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정인 후보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인간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