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는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마을, 맹씨행단, 윤보선 생가 등 주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관광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시에서는 문화유산 곳곳에 환영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외암민속마을에서는 한복 착용 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공연을 확대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맹씨행단과 맹사성기념관에서는 주말을 활용한 선비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불 맹사성의 정신을 담은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윤보선 대통령의 생가에서는 사랑채에 윤보선 대통령 전시실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도 지정 문화유산인 윤승구 가옥, 윤일선 가옥, 윤제형 가옥 등도 있어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 건축양식을 감상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