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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건설인의 선택' 제15대 협회장, 박종면 후보 당선

'회원을 위한 협회' 강조…회장 연봉 전액 장학기금 전환 등 공약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3.09 22:04:12
[프라임경제] '100만명 회원'을 보유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박종면 후보가 당선됐다.

박종면 제15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당선자.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종면 후보가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15대 협회장과 제11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대의원의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3년이다.

직선제 도입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선거권자 71만3858명(선거공고일 기준 정회원인 자) 중 12만3647명이 참여해 17.32%의 투표율을 기록, 직전 선거(14.61%) 대비 2.71% 증가했다.

각 후보별 득표 순위는 박종면 후보 3만59표(24.31%), 윤영구 후보 2만8746표(23.25%), 김재권 후보 2만8620표(23.15%), 김연태 후보 2만7304표(22.08%)로 집계됐다.

박 신임 회장의 주요 공약에는 △회장연봉 전액 장학기금으로 전환 △'건설기술인법' 및 '건설기술인공제조합' 제정 추진 △회원을 위한 '전화응답시스템' 등 경력관리 시스템 전면 디지털화 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토목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포스코엔지니어링, 동아건설산업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지승C&I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박 신임 회장은 "협회라는 곳이 회원들을 위해 해야 할 일과 개선해야 할 점을 누구보다 깊이 고민해 왔고 행동해온 만큼 젊은 기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하는 리더십을 통해 변화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장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 제11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선거에서는 △건축 장행수 후보 △토목 권오혁 후보 △기계 김종국 후보 △안전관리 기성호 후보 △조경 조호영 후보 △환경 최경돈 후보 △전기·전자 백종신 후보(무투표 당선) △도시·교통 문천재 후보 △광업 이 효(무투표 당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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