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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예관기 대표 선정…특급 산딸기 재배로 6억원 매출 기록

예관기 대표, 차별화된 재배법으로 신선한 산딸기 공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07 09:19:21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6일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산딸기를 재배하는 예관기(62세, 준베리팜) 대표를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이달의 임업인으로 예관기 대표 선정. ⓒ 산림청


예관기 대표는 자신만의 온·습도 조절 기술을 통해 산딸기 재배 시기를 2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연장,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산딸기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맞춤형 토양 관리 기법을 도입해 당도를 극대화하고, 소량씩 여러 차례에 걸쳐 정성스럽게 수확하는 차별화된 방식 덕분에 예 대표의 산딸기는 일반 산딸기보다 두 배 높은 가격인 1kg당 6~8만원에 거래된다. 예 대표는 연간 14톤을 생산·판매해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임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품질 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해 임산물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먹거리 임산물 소비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유통망 확대와 품질 관리 강화를 통해 임산물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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