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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DL이앤씨 · 동부건설 외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3.06 18:26:49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이앤씨(375500)가 충남 천안시 업성도시개발구역에 선보인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1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898명이 청약하며 평균 1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5㎡타입으로 136가구 모집에 8332명이 몰리면서 평균 61.26대 1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A와 전용 84㎡C도 각각 40.07대 1, 18.84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변에 공급되는 단지 중 입지여건이 가장 우수하고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내집 마련'에 대한 의지도 상당히 높았던 만큼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동 총 176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84~191㎡ 14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동부건설(005960)이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기술을 시연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지난 6일 동부건설은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자사가 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감독과 점검'을 주제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건설분야에서 드론울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동부건설 현장 직원의 특강을 통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축구종합센터 현장에서 드론으로 현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모습을 시연해 동부건설의 우수한 스마트 안전관리 현황을 소개했다. 전국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한다는 골자다.

동부건설은 이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현장관리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세부 측량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건설현장을 구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확한 물량 산출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관리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드론 정찰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지원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건설사가 드론을 통해 취합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고위험 현장을 선별해 대책을 수립하는 중대재해 예방활동 대책과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002380)가 잔향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KCC는 건축설계사와 시공 관계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도 실내 공간의 음 환경을 사전에 검토하고 적절한 흡음재를 선택해 건물의 용도에 맞는 최적의 음향설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하게 됐다.

기존에는 실내 음향을 분석하기 위해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모델링 작업이 필요했으며, 이 과정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에 무료로 공개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잔향시간을 계산할 수 있다는 게 KCC 설명이다.

사용자는 KCC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간의 가로, 세로, 높이를 입력하고 건물의 용도 및 천장재 제품을 선택하면 최적의 잔향시간에 적합한지 계산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천장, 벽, 바닥재 등의 마감재와 공간 내 가구를 추가하면 더욱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KCC는 이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매뉴얼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올해 새롭게 제작될 마이톤스카이 카탈로그에는 QR코드를 추가해 모바일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로 우뚝 섰다. 특히 올해는 정원 내 100% 충원에 이어 정원 외까지 포함하면 133.6%라는 높은 충원율을 기록해, 지역사회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신대학교의 연이은 성공 요인으로는 △교수자들의 체계적인 맞춤형 학생 관리 △부영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트랙 확대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학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미리 갖추어 졸업 후 취업까지 높이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창신대학교가 부영그룹과 함께 추진 중인 의과대학 유치 사업은 교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 측은 해당 사업이 미래형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앞으로도 교과·비교과 과정을 보다 탄탄하게 재정비해 현장성이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국내외 우수 기업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출품한 래미안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여개의 출품작을 제출했으며 △제품 △인테리어 △건축 △사용자 경험(UX)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3종 굿즈는 래미안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을 폐기하지 않고 수거해, 가방·파우치·카드지갑 등으로 새롭게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래미안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그레이 계열의 색상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더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출품작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아이디어와 지속가능성 항목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 제품 부문 본상에 선정됐으며,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으로2022년부터 'iF 디자인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000720)이 역량 있는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토목(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 △플랜트(기계·화공·전기) △뉴에너지(NewEnergy)(원자력·기계·전기·토목·건축) △경영일반 △안전 등이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기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예정자다. 지원서는 3월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채용은 인적성(4월), 1차 면접(5월), 2차 면접(6월)을 거쳐 7월에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동시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공학 △건축공학·건축학 △기계·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원자력공학 △컴퓨터공학 △자연계열 △인문·사회·상경계열이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국내 대학(석·박사 포함) 기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예정자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24일로 동일하며 인적성(4월), 면접(5월), 채용검진(6월)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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