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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기후대응댐 반대 주민 사업 필요성 설명

100년 빈도 비가 오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 생겨…극한 호우시 하류·하천 홍수 조절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03.06 13:47:54
[프라임경제] 오태완 군수가 댐 건설을 반대했던 우곡마을 주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 전반을 공유했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기후대응댐 반대 주민들에게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의령군

이 자리에서 오 군수는 군민들이 매년 홍수를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가례천댐이 완공되면 100년 빈도의 비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 생겨 극한 호우시 하류 하천의 홍수 조절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본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댐 건설과 관련한 행정절차와 기본계획 수립, 예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많은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댐 계획과 건설 단계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오태완 군수는 "댐을 짓게 되면 기존에 하천만이 견뎌야 할 홍수를 댐과 하천이 나눠서 분담하기에 의령 지역에 충분한 홍수 예방효과가 있다"며 "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면 치수안전도 향상을 위한 홍수방어대책을 수립하는 치수 계획 뿐만 아니라 군 실정에 맞는 관리계획 등을 반영해 극한 호우에도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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