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행안부 주관 데이터 평가에서 최고등급 우수 달성

[프라임경제]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80점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한전은 97.75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평균인 89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도 98점을 받아 같은 평균에 비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번 평가는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 확대 및 관리 노력을 점검하는 것으로, 한전은 2019년부터 전력데이터 개방 포털을 운영해왔다. 

2024년에는 저활용 데이터에 대한 구간 세분화와 패키지 데이터셋 제작을 통해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보상 서비스 앱, 전기차 충전소 고장 조치 시스템 등 다양한 신서비스 개발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는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행정 및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하고 점검하는 평가로, 한전은 2020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와 2022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4년에는 콘크리트 전주 자동진단 솔루션을 개발하여 유지보수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했으며, 생성형 AI 업무 활용 아이디어 공모와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등으로 차별화된 데이터기반행정 문화를 조성한 점도 인정받았다.

앞으로 한전은 데이터 표준화를 확대 적용하여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키고, 활용 가치가 높은 고품질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국민 편익을 높이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을 선도할 계획이다.